일상 이야기

태어난지 200일된 우리 아기

냉혈인간 2025. 2. 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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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벌써 200일이네...

시간 참 빠르다

예정일보다 한달 일찍제왕절개로 태어난 아들

태어나자마자 호흡을 못해서 상급병원 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되고 신생아 중환자실 에서 2달동안 치료받고 나왔는데

 

처음엔 진짜.. 잘못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했다.

이렇게 보내는건가.... 

힘들게 나이먹고 시험관으로 나은 아기인데... 한번 실패 하고 두번째 시험관으로 성공!

근데 이게 쉽지가 않구나 하면서.. 좌절을 했던.. 기억

 

보통 중환자실에서도 1달정도 있으면 대부분 퇴원하더라

하지만 우리아기는 계속 우유 먹을때 숨을 제대로 못쉬어서 2달을 있었다.

 

다행히 어느정도 숨을 쉬어서 데려가라고 해서 2달만에 밖으로 나온 아들!

초보 엄마 아빠라 많이 서툴러서 힘들었지

화려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이소에서 풍선 몇개 사서 사진으로 남겨보고자 이렇게 찍었다.

 

사진은 캐논 EOS R 로 그래도 풀프레임 으로 찍어줬다 ^^
혹시 인화할지도 몰라서 dpi는 350dpi로 ㅋ

귀찮아서 무보정~ ^^

 

태어난건 참 고마운데 ... 육아는 힘들구나 왜 우는지 모르니 모르고 배고파서 우나? 놀아달라고 우나? 더워서우나?  세벽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기 보는데 진짜 혼자 아기 본다는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누가 잠깐 아기를 봐줄 사람이 있으면 좋은데 형편상 그렇지도못해서 오로지 엄마 아빠 가 봐야하는데.. 아빠는 일나가면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한끼 제대로 못먹고 아기를 돌보니.. 그게 엄청 힘들다.

그렇게 지낸지 벌써 200일이구나

2025년 2월1일 아기 200일 육아일기 를 이렇게 남겨본다.

이것도 나중에 보면 추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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