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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지 18주 되는 날 아름제일병원 이라는 산부인과 에서 애기가 잘 있나 궁금하기도 해서 심장소리 를 들을려고 갔는데
의사가 갑자기 자궁이 열려서 애가 밑으로 나올려고 한다고 해서 빨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아름제일병원에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으로 접수는 해줘서 필요한 서류 몇개 챙겨서 택시타고 바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관으로 갔다.
1층에서 접수 확인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조금 기다려서 의사가 와서 초음파 보고 응급실로 안가고 일루왔냐고 하더라.. 뭐지? 병원끼리 커뮤니케이션이 된거 아닌가?
암튼 의사분이 바로 입원하고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1층에서 당일 입원 수속 밟고 3층 자궁경부무력증 클리닉 이란 통제구역으로 입원했다.
보호자도 못들어가는 곳이다.
3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수술을 시작 했다.
수술도 거의 3시간 걸려서 끝난듯 하다.
정신없어서 무슨 수술인지도 몰랐다.
나중에 수술 끝나고 하루 이틀 지나고 보니 궁금해서 알아봤다.
복식자궁경부봉합술 이라고 하시더라
고위험산모라 언제 퇴원할지 모르고 당도 있어서 당분간은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월요일날 입원해서 수술하고 5인실인가? 에서 지내고 밥도 먹고 항생제 맞으면서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었다. 매일매일 애기가 잘못될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입원했있었다. 한가지 좋은점은 애기 심장소리를 하루에 4번은 들을수 있었다. 심장소리 들을때마다 안심은 됐는데 .... 그래도 퇴원할때까지는 마음을 놓을수가 없었다.
어느덧 금요일날이 되었는데 병원비가 50만원이 넘었다고 중간계산 하라고 하더라
아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병원비가 나온거 같다.
수술비랑 입원비 , 항생제 , 식대 , 등.. 4일치 병원비 보고 많이 놀라진 않았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금액이라...
진료비 총액이 400만원 넘더라 .. ㄷㄷㄷㄷ
의료보험이 적용되서 실제 내가 내는 금액은 중간금 인가.. 752,260원 결제 했다.
중간 결제 하니 조금 돈에 대한 부담은 없어졌네 ㅠㅠ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 에효~
애기도 중요하고 ~
또 얼마나 더 입원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의사가 퇴원하세요 할때까지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니... 답답하고 ~
불안하고
그러다.. 어느덧 토요일,일요일,월요일,화요일 되는날 갑자기 퇴원하라고 통보를 받았다.
많이 좋아졌고 갑갑한 병원보다 집에서 편하게 안정을 취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퇴원을 결정해주셨나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고 자주 병원와서 체크 하라한다.
암튼 거의 10일만에 퇴원이다.
가장 궁금한건.. 마지막 병원비!
떨리는 마음으로 수납 창구로 ...
총 병원비 금액은 6백이 넘는데.....
보험적용으로
의외로 병원비가 적게 나온거 같다.
66,260원????
다행이지 ㅠㅠ
이제 택시타고 집으로 !!!!!!!!!!!!!!!!!!!!!!!!!!!!!!
집에서도 절대 안정!!!!!!!!!!!!!!!!!!!!!!!!!!
무리한거 하지말고 ~
제발 건강하게 커 주라~ 애기야 ~~~~~~~~~~~~~~~~~~
아 그래도 태아보험이랑 임산부 보험 들어놔서 다행이다 !~
다음주쯤 서류 가지고 청구해야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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